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서는 게임빌의 청약 마지막 날인 23일 최종 경쟁률이 498.6 대 1로 집계됐다.

16만8000주 모집에 8376만여주가 몰렸으며,증거금은 모두 6282억여원이 모였다. 2000년 서울대 벤처동아리 멤버들이 세운 모바일 게임업체로 '프로야구''정통맞고' 등의 인기게임들로 유명하다.

미국 애플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콘텐츠 장터인 앱스토어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은 153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50%가량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네 배 정도 늘어 62억원에 달했다. 오는 30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