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장만 보는 공간에서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의 210여개 전통시장이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볼거리와 놀거리 등 이벤트를 앞세워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대표적인 이벤트로는 △인천 부평역지하상가시장의 음악회,마술 · 비보이 공연(25일) △서울 우림골목시장의 세일 · 경품행사(22일~9월18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의 마술,밸리댄스 공연(26일) △공주 산성시장의 마술,풍선아트(8월6일) 등이 있다. 또 대부분의 전통시장들이 세일 행사를 열거나 할인 쿠폰을 발급해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공동마케팅 ·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장의 명단과 행사 일정은 시장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ija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