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주요 성병균인 클라미디아균의 감염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가 국내 처음으로 체외진단용품 유럽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단키트(AccuPower CT Real-Time PCR kit)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소변 또는 면봉 검체에서 적은 수의 병원균까지도 검출이 가능해 클라미디아 성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럽품질 인증(CE-IVD, List B)은 타사 제품대비 동등이상의 제품성능 뿐 아니라,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전반을 포함하는 인증입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진단 키트는 국내 3개 보건소에 바이오니아의 진단장비 등과 함께 공급했고, 하반기에 국내 대형 임상검사전문센터와 종합병원 및 대전시 보건소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