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해 상품 수출 4천220억 달러로 세계 12위, 수입은 4천350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2007년 보다 수출은 14%, 수입은 2.7% 늘어난 것입니다. 22일 발간된 '2009년 WTO 세계무역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서비스 분야 수출 740억 달러로 세계 15위로 1년 만에 세 계단 올라 섰으며 수입은 930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세계 GDP 성장률은 2007년 3.5%에서 2008년 1.7%로 반감하였으며 전세계 상품 무역량 증가율도 2007년 6%에서 2008년 2%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선진국의 GDP 성장률은 0.8%에 그친 반면, 개도국의 GDP 성장률은 5.6%를 기록했습니다. 또 2008년도 각국이 개시한 반덤핑 조사 건수는 모두 208건으로 2007년 163건보다 28% 증가했으며 2008년도에 실제로 취해진 반덤핑 조치 건수는 138건으로 2007년보다 15% 많아졌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