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에듀박스에 대해 "단기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보다는 온라인 업체로의 변화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학원과 방과후학교 사업자에서 온라인 사업으로 옮겨가며 매출 규모와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단계로 진입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밸류에이션보다는 장기적 실적 개선을 확인하며 투자해야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권했다.

에듀박스의 온라인 사업 부문은 개발비가 계속적으로 투자되는데다 필리핀 콜센터 직영 전환으로 비용이 크게 발생, 최근까지 적자를 시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30억원의 개발비가 이미 상각됐고, 필리핀 현지 콜센터 직영 전환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