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간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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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목요일
0 한국경제신문
방송 진입장벽 무너져 '빅뱅' 예고
-미디어법 난투극 속 국회 본회의 통과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진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미디어 3법(신문법 방송법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이 국회의장 직권 상정을 통해 어제(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대기업과 신문사가 29년 만에 방송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미디어 빅뱅'이 예고됐지만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에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정부·한은 "출구전략 시기상조"
-경기 견조한 회복세 보여야 가능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장한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조기 시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구전략이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풀어 놓은 돈을 회수하는 정책을 말한다.
LG전자 분기 영업익 첫 1조 돌파
-2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
LG전자가 지난 2분기 14조4974억원(글로벌 연결 기준)의 매출과 1조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5445억원을 기록해,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기아차, 녹색성장 4조 투자
-친환경차 개발 2조 투입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2013년까지 총 4조1000억원을 친환경차 개발 등 녹색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개발에 2조2000억원, 고효율 · 고연비 엔진 및 변속기,경량화 소재 개발에 1조4000억원, 각 공장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에너지 시설투자에 500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생산중단 지속시 직권 파산신청"
-쌍용차 법정관리인 "신차 출시 난항"
박영태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은 당장 공장을 정상화해도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200'의 내년 초 출시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 관리인은 "노조가 파업을 풀지 않고 정부 역시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는 상황에 대비, 법정관리인 자격으로 파산신청서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고점에 든 적립식펀드도 수익낸다
-2007년 11월 가입 수익률 1.53%
증시 최고점인 2007년 11월 가입했던 국내 주식형 적립식펀드가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코스피지수가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7년 11월1일 가입했던 적립식 국내 주식형펀드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직후 손실률이 30%를 넘었으나 이후 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21일 기준 평균수익률이 1.53%로 높아졌다.
0 조선일보
10대 기업 올해 순이익 65% 늘 듯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올해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65%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아차 임금협상 결렬..노조 파업
기아차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전면파업을 선언해, 19년 연속 파업을 기록하게 됐다.
0 중앙일보
ELS 상환 때 '평균종가' 적용 검토
이르면 9월부터 주가연계증권(ELS)의 수익률 계산 방식이 당 종목의 '당일 종가'에서 '당일을 포함한 최근 3~5일간의 종가 평균'으로 변경되는 등 ELS 관련 제도가 바뀐다.
음주운전 24시간 단속..처벌 강화
서울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0 동아일보
외환거래 '리먼사태' 이전수준 회복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거래량이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내년 R&D 투자 확대"
30대 그룹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분야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0 한겨레
'기업형 슈퍼' 잇단 보류
대형 유통업체들이 영세 상인들의 잇단 사업조정 신청과 비판 여론에 밀려 올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계획 수정을 검토하거나 이미 예고한 새 점포 개점을 보류하며 한발 물러서고 있다.
강남 재건축 최고가 회복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4채 가운데 1채꼴로 현재 호가가 지난 2006년 말 최고 시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