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별 위조지폐 중 5천원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모두 6천404장으로 이 중 5천원권이 3천472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만원권은 2천819장, 1천원권은 113장이 발견됐습니다. 또 5만원권의 경우 아직까지 유통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지난 2007년 1만4천311장을 기록한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를 발견한 경우 지문채취가 가능하도록 봉투에 넣어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