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1일 중국해양석유로부터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고,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분야 세계 1위를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중국 3대 석유화학업체 중국해양석유와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합작 법인의 지분은 LG화학과 중국해양석유가 50%씩 보유하게 된다. LG화학은 신설 법인이 2011년부터 총 30만톤 규모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투자비는 6100만달러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