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설비투자펀드 조성 등과 같이 금융 측면에서 기업 설비투자를 촉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취임 6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이 실물경제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을 지원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성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녹색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