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꾼 쌍둥이가수 윙크 "우린 눈빛만 봐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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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윙크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가 인기 패널로 떠올랐다.
윙크는 개그우먼 출신의 쌍둥이자매 강주희, 강승희로 구성된 트로트 듀오다. '부끄부끄'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은 이들이 최근 라디오와 TV에서 '재담꾼'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해도 4개다. 윙크는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에 고정 패널로 합류해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개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윙크는 MBC 라디오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의 코너 '두 시의 소리를 찾아서'에 고정출연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박준형의 4시엔'의 코너 '대충사연 끝장토크'에서는 청취자들이 대충 보낸 사연을 끝장나는 토크로 부활시키는 입담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MBC 라디오 '현영의 뮤직타임'에서는 동생 강승희가 가수 배기성과 짝을 이뤄 매일 콩트로 청취자 참여퀴즈를 내며 깜짝 출연하고 있다.
이렇듯 윙크가 다양한 곳에서 순발력과 재치로 감초 역할을 해내는 데에는 쌍둥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호흡이 한몫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25년 동안 한 침대를 쓰며 자라 서로의 표정만 봐도 금세 통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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