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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필 기자의 정책브리핑] 버냉키 연설 출구전략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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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의 이슈를 점검해 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번 주 주요 이슈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번 주 25일이죠. 6월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쟁점법안인 미디어법 직권상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한나라당 수뇌부가 오늘(20일) 미디어법 강행처리를 공언한 상황에서 어제(19일)죠.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대치정국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직권상정을 통해 표결 처리하겠다는 당의 방침을 천명했구요.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급제동을 걸고 나섬으로써 정국이 예측불허 상태입니다. 박 전 대표의 언급으로 여권의 미디어법 처리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되면서 당내에서 친이, 친박 등 계파 갈등이 본격화될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는데요.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박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여야 간 협상타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앞두고 이번 주 어떤 의중을 내비칠 지 여부도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비해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위기 이후의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방향잡기 일정들이 이어지는 데요. 이 부분은 어떤가요? 최근 뉴욕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코스피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일부 정체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만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 당분간 위기 이후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지속될 전망인데요. 이와 관련해 이번 주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일정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1일 '경제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을 내놓는데요.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불거진 금융위기. 그 이후 경제의 회복에 대한 진단과 지금까지의 확장적 정책기조 유지냐 아니면 정책기조 전환이냐 등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21일입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 나와 연설을 하는데요. 통화정책 방향 등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구전략 관련 내용이 세부적으로 나올 경우 각 국 정책의 가늠자가될 전망입니다. 23일에는 한·중·일 3국의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진행됩니다. 첫 번 째 정례 회의인 만큼 동북아 금융 협력 강화가 주로 논의되겠습니다만 금리인상 시기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동향과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발표하죠? 최근 환율 등 외환시장 변수가 큰 변동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23일 2분기 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합니다. 24일에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가 나오는데요. 이미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2분기 성장률을 2.3%로 예고한 바 있어 실적치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해 봐야할 부분은 정부의 지출을 제외했을 때 성장률이 어느 정도일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이는 하반기라던가 내년 상반기 적정 재정지출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주부터 내년 세제개편안 마련 작업에 착수하게 되는데요. 감세냐 증세냐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어서 오늘 (20일) 국회에 출석하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이 어떤 언급을 할지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포진해 있는 국제 경제지표와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앞서 잠시 언급을 해드렸는데요. 이번주는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코멘트 하나하나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 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참석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구요. 21일과 22일에는 의회에 출석해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힙니다. 그리고 CIT의 파산 여부도 영향력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주목해 볼 만한 대목입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기업들 실적 전망이 그다지 좋기 않기 때문에 최근의 랠리가 지속될 지 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상태구요. 경제지표로는 20일 나오는 콘퍼런스보드의 경기 선행지수와 미국의 6월 기존주택 판매와 23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 24일 7월 미시간 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있습니다. 유로권에서는 24일 발표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본은 21일 백화점 판매, 24일 5월 공업활동지수가 발표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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