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쌍용자동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면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5월 22일부터 불법으로 공장을 점거함에 따라 정상적인 생산·판매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막대한 경영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회생계획 제출시한인 9월 15일 이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또 쌍용자동차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여 1,2차 협력사의 동반 부도와 부실이 현실화되고 있고, 관련 산업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등 경제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회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불법적인 공장점거를 하루속히 중단하고 노사협력을 통해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