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인쇄업체에서 소재업체로 변신중-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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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7일 한진피앤씨에 대해 포장지 인쇄업체에서 LCD보호필름 등 산업용필름 소재업체로 변신중이라고 분석했다.
한진피앤씨는 1989년 10월 설립된 산업용필름 및 판지상자 제조업체로, 사업부문은 인쇄사업부와 수지사업부로 구분된다.
이선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지사업부의 매출비중이 2005년말 기준으로 54%에서 올해 1분기 기준 6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포장재 인쇄업체에서 산업용필름 소재업체로 변모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CD보호필름의 경우 2004년부터 3년간 삼성코닝정밀유리와 공동 개발해, 현재 월 25억~30억원 수준의 매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LCD보호 필름의 경우 미국회사에서 독점납품하고 있던 부문을 대체한 것으로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연간 35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쇄사업부는 포장재용지를 판매하는 사업부로 매출처는 유한킴벌리, 농심, 오뚜기, 동서 등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높지 않으나, 연간 250억~300억원의 매출과 매출채권회수가 10~30일 이내 현금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외형 및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진피앤씨는 1989년 10월 설립된 산업용필름 및 판지상자 제조업체로, 사업부문은 인쇄사업부와 수지사업부로 구분된다.
이선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지사업부의 매출비중이 2005년말 기준으로 54%에서 올해 1분기 기준 6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포장재 인쇄업체에서 산업용필름 소재업체로 변모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CD보호필름의 경우 2004년부터 3년간 삼성코닝정밀유리와 공동 개발해, 현재 월 25억~30억원 수준의 매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LCD보호 필름의 경우 미국회사에서 독점납품하고 있던 부문을 대체한 것으로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연간 35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쇄사업부는 포장재용지를 판매하는 사업부로 매출처는 유한킴벌리, 농심, 오뚜기, 동서 등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높지 않으나, 연간 250억~300억원의 매출과 매출채권회수가 10~30일 이내 현금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외형 및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