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실적 호전 기대에 이틀 연속 급등세다.

1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1300원(3.97%)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전날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매출 15조6654억원, 세전이익 64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화의 기존 경영계획과 전년동기 실적보다 개선된 수치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호전과 대한생명의 상장가치가 재조명 될 것으로 보여 지금이 관심을 가질 적기"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의 안정적인 본업 실적과 계열사 보유가치 등을 고려할 때 단기 바닥권 주가는 3만원으로 판단된다"며 "3만원 초반 주가에서는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