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6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상승률이 6억 원 미만인 아파트보다 2배 이상 올라 3년 만에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6억 원 이상 아파트는 5.07% 올라 6억 원 미만 아파트보다 상승률이 2배나 높았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6억 미만 아파트가 10.75% 오른 반면 6억 원 이상 아파트는 0.66% 떨어진 것과 대조적입니다. 6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지난 2006년 정부의 '버블세븐' 발표 이후 6억 원 미만 저가 아파트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 들어 버블세븐 지역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3년 만에 역전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