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산하 정비위원회가 지난 14일 금속노조 탈퇴와 조합비 납부 거부를 결의한 이후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갈등의 근본 원인은 금속노조가 현대차지부를 포함한 대기업지부를 각 지역지부 산하기관으로 격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기 때문입니다. 정비위원회는 산하 지회가 전국에 흩어져 있어 자칫 조직이 지역별로 나뉘어 분해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역지부 전환을 두고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 지부 산하 위원회별로 입장차이로 인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노노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