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투자공사가 대체투자를 통한 공격적인 수익모델을 세웠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출구전략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고수익고위험 자금 운용" 한국투자공사가 기존 전통자산 위주에서 벗어나 대체자산으로까지 투자대상을 다변화하는 수익전략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로부터 신규 수탁한 30억달러 가운데 10억달러를 재원으로 증권이 아닌 헤지펀드와 부동산, 상품지수 등 고수익고위험 분야에 자금을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진영욱 한국투자공사 사장 "기존 주식이나 채권등 전통적 자산 운용에서 벗어나 대체투자에 관심을 갖고 자금 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원자재 등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가 큰 투자대상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출구전략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반기 정부로부터 20억달러 추가위탁을 받으면 대체투자 비중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영욱 한국투자공사 사장 "이번에 10억달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체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이다. 하반기에 20억달러 추가 위탁을 받으면 거기서도 일부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투자공사의 외국환평형기금에 대한 투자비중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CG) (단위:%) 구분 / 투자비중 현재 6:4(채권:주식) 개편후 4:4:2 (채권:주식:대체투자) 현재 채권과 주식이 6대4인 투자비중을 앞으로 비슷한 수준에 맞추고, 대체투자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KIC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동의 대표 국부펀드인 쿠웨이트투자청과 도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결국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서 해외부동산과 원자재까지 투자 보폭을 넓힌 KCI가 성공적인 수익모델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될 대목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