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예대마진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올해 실질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대비 2.60% 오른 263.09를 기록중이다.

KB금융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강세를 유지, 전날대비 3.17%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2.94%와 2.53%의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전날에 비해 2.71%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14일) 1.01% 소폭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기업은행은 3%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지방은행들도 은행주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전북은행은 1.75% 오른 6380원, 부산은행은 2.93% 상승한 1만200원, 대구은행은 2.47% 오른 1만2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