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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청]'2010 대백제전' 일본 홍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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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충남지사 1 장관, 11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만나 ‘2010 大백제전’협력 약속받아

    이완구 충남지사가 ‘2010 대백제전’ 홍보를 위한 일본 대장정을 마쳤다.

    이 지사는 지난 2월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대백제전 홍보에 나서 14일 관서지방 오키나와 지역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1 장관, 11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만나 ‘2010 대백제전’에 한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민간인의 교류에 협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일본내 5개 지방자치단체장(구마모토현·오사카부·나라현·시즈오카현·오키나와현)과 릴레이 회동을 통해 백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올해 개최될 제55회 ‘프레 대백제전’과 ‘2010대백제전’의 성공을 다지기 위해 순방길에 나섰다.

    오사카부에서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와 양지역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충남관광프로모션에서는 나라현 지사, 오사카부 부지사, 오사카 총영사, HTB오사카 지사장이 참석,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같은 장소에서 신종플루로 회합중이던 일본 정부 마쓰조에 후생노동성장관을 비롯 1장관, 2부 2현 3시장에게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를 만나 대백제전의 의미와 참여를 요청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이 지사는 백제의 옛 도읍지 충남에서 대백제전을 개최하는 정당성과 결코 백제는 패망한 나라가 아니고 동아시아를 주름 잡았던 큰 해상왕국으로 찬란하고 화려한 백제문화를 일본국에 전해준 나라현의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했던 사실을 설명했다.

    첫 순방지인 구마모토현에서는 지사가 8월 27일 부터 29일까지 충남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충남 케이블TV와 구마모토 케이블TV를 적극 활용해 홍보할 것을 제안했다. 또 당진항~야츠시로항간 크루즈 운항을 협의키로 했다.

    지난 9일 백제문화심포지엄과 만찬회에는 구마모토현립 장식 고분관 고가 삼파쿠 등 관심인사 420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7월10일 나라현지사에게는 백제역사재현단지내에 일본문화관이라 할 수 있는 아스카 무라 조성과 10월중 세계역사도시 연맹회의때 회원국들에게 ‘2010대백제전’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와가쓰 헤이타 시즈오카지사에게는 시즈오카공항과 청주공항간 직항로 개설 및 화훼산업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충남도청 산악회와 시즈오카 현민 산악회(반더포겔)간 MOU도 맺었다.

    나카이마 히로카즈 오키나와현 지사에게는 ‘Pre-대백제전’과 ‘2010대백제전’을 설명하고 적극 참여를 제안했다. 오키나와현 지사는 금년 10월 9일‘ Pre-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흔쾌히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수리조제와 백제문화제와의 연계, 축산연구원의 상호 파견 등 적극 세일즈를 펼쳤다.

    이 지사는 또 충남벤처테크노 및 충남 인삼수출 상담회에 참석, 120여건의 상담을 벌여 507만달러 수출계약과 615만달러 상담추진 등 1122만달러 수출상담을 펼쳤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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