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일본 벤쳐캐피탈사인 일본아시아투자회사(JAIC)와 일본기업의 한국거래소 상장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아시아투자회사(JAIC)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희망하는 일본기업에 대한 자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JAIC는 도쿄 아카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 4위의 벤처캐피탈사다.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의 국내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23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거래소와 함께 ‘한국상장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