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13일 신장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위구르인 2명을 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184명의 사망자를 낸 대규모 유혈시위가 5일 발생한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던 우루무치시에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국 당국이 위구르인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