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부터 우즈벡항공과 인천~타슈켄트 노선에서 공동 운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일정부분 할당 받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공동운항 확대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 운항횟수는 기존의 주 3회에서 우즈벡항공의 주 2회가 더해져 주 5회(편도기준 주 10회)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우즈벡항공이 대한항공 운항편에 대해서만 공동운항을 실시했지만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도 우즈벡항공의 항공편 좌석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항공 이용 승객들은 보다 다양한 일정에 맞춰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