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폭락 등으로 엿새째 상승하며 두달여만에 1300원대로 치솟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10일보다 32.3원이 폭등한 1315원으로 마감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언론 보도로 북핵 관련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환율을 위쪽으로 밀어올렸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29일 1340.7원 이후 두달 보름만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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