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세청 등 주요 재정.경제기관을 통합한 '재정경제 사이버보안센터' 설립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부 내부 업무망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막을 구축하는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기획재정정보시스템 추가 개발과 유지보안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국가 경제 기밀을 노린 해커의 침입이 적지 않아 내년 초에 구축하려던 '재정경제 사이버보안센터'를 이르면 연말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 사이버보안센터'는 한국은행, 조폐공사, 국세청, 관세청, 금융위원회,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과 연계한 통합보안 관제체제를 구축하게 되며 향후 사이버테러의 전문화, 지능화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