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확대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37포인트(1.66%) 내린 494.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기관의 팔자가 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441억원, 외국인이 19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개인은 7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소프트웨어와 금융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금속이 3%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장비 제약 IT부품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제조 반도체 등도 동반 급락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코미팜, 다음 등이 내리고 있다. 키움증권, 동서 등은 오름세다.

태광, 용현BM, 태웅, 평산,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 단조주들이 기관들의 매도에 4~7% 가량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