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이사 김홍선)은 DDoS 공격에 악용된 좀비 PC의 하드디스크가 10일 0시를 기해 손상되는 증상을 보임에 따라 이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배포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PC를 켜자마자 F8번 키를 계속 눌러 ‘안전모드’ 부팅 ▲PC의 날짜를 7월10일 이전으로 설정 후 재부팅 ▲V3 최신 엔진이나 전용백신으로 진단/치료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악성코드로 인한 하드디스크 손상은 10일 0시부터 발생했으며 10일 오전 9시 현재 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 집계로 30여 대가 신고됐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