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즉 DDoS 악성코드가 10일 0시를 기해 감염된 PC의 하드디스크를 자동 포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3만대 이상의 PC가 감염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PC내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밤 안철수연구소로부터 이같은 악성코드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10일 이후에 PC를 켤 때는 전원스위치를 켠 뒤 F8 키를 계속 눌러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컴퓨터의 날짜를 하루나 그 이전으로 변경해 컴퓨터가 10일 0시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후 PC를 재부팅, 최신 백신으로 PC 안전을 점검해야 안전합니다. 최근 백신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 또는 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 알약, 네이버PC그린, 잉카인터넷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