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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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일부 교통이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원도 홍천에 216㎜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춘천 196.5㎜, 서울 189.5㎜, 양평 171.5㎜, 동두천 160.5㎜, 인천 143㎜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교통이 오후 1시20분부터 통제됐다. 중랑천 둔치도 대부분 물에 잠겨 시민 출입이 금지됐으며, 청계천변 산책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통제 중이다.
강남구 역삼동과 신사동 일대의 주택 6가구가 침수돼 강남구 직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벌이는 등 오후 2시40분 현재까지 서울에서 모두 65건의 주택 침수피해가 신고됐다.
송파구 잠실동 330번지 현대아파트의 지상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오전 11시 현재 설악산과 계룡산, 덕유산 등 7개 산 119개 등산로의 출입이 폭우로 통제되고 인천과 부산, 목포, 군산 등 29개 항로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주요 도로 중에는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에서 현재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에 내린 비로 아직 인명 피해나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 때 2명이 숨지고 351가구 7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905가구와 상가 183동, 농경지 991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원도 홍천에 216㎜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춘천 196.5㎜, 서울 189.5㎜, 양평 171.5㎜, 동두천 160.5㎜, 인천 143㎜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교통이 오후 1시20분부터 통제됐다. 중랑천 둔치도 대부분 물에 잠겨 시민 출입이 금지됐으며, 청계천변 산책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통제 중이다.
강남구 역삼동과 신사동 일대의 주택 6가구가 침수돼 강남구 직원들이 물빼기 작업을 벌이는 등 오후 2시40분 현재까지 서울에서 모두 65건의 주택 침수피해가 신고됐다.
송파구 잠실동 330번지 현대아파트의 지상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오전 11시 현재 설악산과 계룡산, 덕유산 등 7개 산 119개 등산로의 출입이 폭우로 통제되고 인천과 부산, 목포, 군산 등 29개 항로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주요 도로 중에는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에서 현재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에 내린 비로 아직 인명 피해나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 때 2명이 숨지고 351가구 7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905가구와 상가 183동, 농경지 9919ha 침수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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