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홍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만·중국·한국
은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9.67포인트(0.53%) 내린 9371.0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 대비 엔화 가격이 93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4개월 만에 가장 큰 강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환율이나 외부 환경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매매를 보류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시바가 3.0%, 소니가 1.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11시25분 현재 0.62% 하락한 1만7611.7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73% 오른 6783.28을 나타내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1% 상승한 3090.25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438.76으로 0.54%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