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자회사 넥센타이어의 실적호전뿐만 아니라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넥센은 전날보다 5.76%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넥센에 대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넥센은 2009년 주가수익비율(PER) 3.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넥산이 자회사 넥센타이어 뿐만 아니라 유휴 부동산과 KNN(옛 부산방송), 넥센테크 등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넥센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