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서울에 내집 마련을 원한다면 청약통장을 열어 볼만 합니다. 하반기 대형건설사들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알짜물량을 연이어 내놓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하반기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1천 3백가구가 선을 보입니다. 지금까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중소형 건설사가 소규모로 공급했지만 이번에는 대형사의 중대형물량도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엠코는 오는 10월 중랑구 상봉동에 주상복합아파트 473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상봉터미널이 개발 예정이며 중앙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망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광진구 광장동 일대 옛 한국 화이자 부지에 455가구를 내놓습니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있고 테크노마트와 어린이대공원이 있습니다. 재개발과 뉴타운 지역에도 알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영등포구 당산2동 재개발지역에 81가구를, 동대문구 용두동 재개발 지역에 107가구를 선보입니다. 양천구 신정 뉴타운에도 롯데, 우림건설이 총 783가구 중 3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신정동 일대가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지해/부동산 써브 연구원) “그동안 공급량 적었던 서울지역 민간택지. 입지가 우수한 재개발, 재건축 , 뉴타운 지역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공. 수요자는 보유 청약통장 활용해서 적극적 청약에 나설필요” 한편 상한제 폐지법안은 현재 국회 계류중으로, 통과되면 물량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막바지 알짜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