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부사장 최진균)는 출시 8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하며 국내 세탁기 시장에 '버블세탁' 돌풍을 일으켰던 신개념 세탁기 '하우젠 버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우젠 2세대 버블' 8종을 새로 선보였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은 더 깨끗한 세탁은 물론 장시간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추가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스킨케어' 기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할 때 피부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세탁 시 최대한 많은 버블을 발생시키고 헹굼물의 양을 늘려 속옷이나 아기 옷을 손상 없이 세탁하는 데 효과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살균 통세척' 기능은 전용세제 없이 70도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고속 회전시켜 세탁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300만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고,곰팡이와 물때까지 제거해 준다.

소비자의 사용 편의를 극대화시킨 디자인도 눈에 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이지 세제함'은 가로 · 세로 4칸으로,각 칸을 넓혀 세제가 옆 칸으로 넘치는 것을 방지했다. 디자인면에서도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제품의 색상에 맞춘 컬러 포인트 도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