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이 해지됐거나 계약이 만료된 지 2년이 지나도록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3월 말 현재 보험회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은 총 592만건,4278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477억원 감소한 규모다.

보험계약자는 휴면보험금 보유 여부를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나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면 해당 보험사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