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한 친환경 23인치 LED 모니터를 선보였다. 기존 모니터와는 달리 할로겐과 수은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포장박스에는 스티로폼 대신 종이 쿠션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풀HD(초고화질)에 16 대 9의 화면 비율을 갖춰 더욱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그동안 축적한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 모니터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인증을 받은 이 제품 가격은 49만8000원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