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지창욱이 데뷔 이후 생에 처음으로 팬들이 마련해 준 생일상을 받았다.

지창욱의 팬들은 4일 신촌의 한 카페에 그를 초대해 함께 축하해 준 것.

팬들은 한달 전부터 지창욱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하는등 애정을 보였다.

이날 지창욱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의 촬영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기쁜 시간을 보냈다.

이날만큼은 드라마 속에서만 보였던 숫기 없는 얌전한 막내아들의 모습이 아닌 그간 연극 무대에서부터 갈고 닦은 끼와 내공을 많이 보여 줘 팬들은 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은 “힘들지만 팬들이 있어 힘이 된다”고 환하게 웃었다.

특히 “드라마 출연이후 처음으로 팬들의 사랑으로 마련된 생일 파티라 평생 잊지 못할 감격적인 자리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창욱은 현재 KBS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하고 있다.

극중 상대역인 강은비의 등장으로 지창욱과 친구의 아이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새로운 스토리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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