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장중 하락반전하며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3일보다 0.8원 오른 126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여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전거래일보다 8원 오른 127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시작가를 고점으로 두고 상승폭을 서서히 줄였다. 이어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반전, 1260원대 중반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07p 상승한 1430.1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5.21p 오른 507.0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7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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