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에서 지난 6월에도 개인들이 활발하게 주식을 매입하며 3개월 연속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가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6월의 투자부문별 거래동향을 보면 개인투자가가 2천614억엔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지난달 약 8개월만에 10,000선을 회복하는 등 최근의 일본 주가 상승이 외국인의 순매수와 더불어 개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입 영향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가도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6월 순매수액은 45억엔에 그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