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자신을 위해 일한 9명의 스태프에게 해외여행 선물을 선사했다.

3일 박시연의 소속사는 "박시연은 최근 소속사 대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자 등 9명의 스태프와 3박 5일간 발리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박시연이 스태프들을 위해 협찬을 직접 섭외, 사비까지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스태프들의 발리 3박5일간의 휴가를 위해 페이퍼진 ‘하이컷’ 화보촬영과 케이블채널인 올리브의 ‘박시연의 발리’편 촬영을 동시에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시연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했고 스태프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 발리 여행을 가길 원했다”며 “본인이 직접 나서 섭외에 참여하고 발리 현지에서도 사비를 털어 삼겹살 파티를 열어주는 등 정성어린 노력에 스태프들이 모두 감동했다”고 전했다.

박시연은 “스태프들은 내게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오랜만에 즐겁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연은 5일부터 SBS '일요일이좋다-패밀리가 떴다'에 합류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