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장기인턴사원 175명을 대상으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사원들은 취업절차에 필요한 집단토론, 프레젠테이션과 셀프리더십 스킬 등을 배양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팀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추진전략, 브랜드 관리전략 등 은행의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직접 산출해 보게 됩니다. 국민은행은 "인턴십 시행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기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직무조사를 통해 인턴인력이 할 수 있는 직무를 사전 개발하고 부서별 인턴인력 수요 조사로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도록 해 인턴사원의 실질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턴사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뒀다"며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인턴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