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위기 이후 새로운 질서에 앞서려면 지금이 신성장동력에 투자할 때라며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제위기 이후 한국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미래에 대한 투자는 기업의 사회에 대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지금은 투자에 있어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회가 적절한 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기하는 것도 사실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한 뒤 근본적인 것은 고용의 유연성이며 이에대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위기극복과 경제재도약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 민관합동회의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 대기업 대표 23명, 중소기업 대표 18명,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