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배우 소지섭이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미혼남녀 261명(남:114명 여: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휴가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이효리와 소지섭이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효리는 33%의 표를 획득해 소녀시대의 태연에 앞섰으며 소지섭은 31%의 표를 얻어 이승기를 제쳤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여자 연예인에는 3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이효리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 태연(32%), 김태희(17%), 한지민(14%), 송혜교(4%)의 순으로 표를 획득했다.

또 남자 연예인에는 31%의 표를 얻은 소지섭에 이어 가수겸 탤런트 이승기(23%), 유재석(12%), 탑(13%), 조인성(11%)이 꼽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성 57%는 '휴가를 위해 애인을 만들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29%만 '휴가를 위해 애인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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