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총선 여당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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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치러진 아르헨티나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승리를 위한 전선(FV)'이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이 이끄는 FV는 정치 중심지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주요 선거구에서 야권연합인 '우니온-PRO'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돼가는 상황에서 기업인 출신의 프란시스코 데 나르바에스를 내세운 우니온-PRO가 35%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FV는 32%로 2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연방 하원의원 257명 중 절반가량인 127명과 연방 상원의원 72명의 3분의 1가량인 24명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은 과반 의석을 잃고 다수당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개표가 거의 마무리돼가는 상황에서 기업인 출신의 프란시스코 데 나르바에스를 내세운 우니온-PRO가 35%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FV는 32%로 2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연방 하원의원 257명 중 절반가량인 127명과 연방 상원의원 72명의 3분의 1가량인 24명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은 과반 의석을 잃고 다수당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