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투자협회가 6백억원 규모의 프리보드 신성장동력펀드를 조성해 우량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리보드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프리보드 신성장동력펀드를 조성해 오는 8월부터 본격 투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정일 / 금융투자협회 이사 "금투협이 6백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 조성. 유망기업의 프리보드 시장 진입이 확대될 것" 이 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모태펀드가 각각 120억원과 180억원을, 펀드 운용을 맡은 일신창투도 50억원을 출자합니다. 또, LS캐피탈 100억원, 현대해상화재보험 100억원, GS칼텍스 50억원 등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합니다. 투자 대상은 프리보드 예비지정 기업을 포함해 120개 프리보드 기업 가운데 우량기업을 선정해 우선 투자됩니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고 투자기간은 7월 14일 이후 4년간입니다. 다음달이면 제3시장인 프리보드가 개설한 지 4년째를 맞습니다. 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우수기업 유치가 어려워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펀드 조성에 힘입어 프리보드가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