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와 양대노총이 '5인 연석회의'를 열고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3당은 오늘 오전 최종 담판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극적으로 타협안을 도출할 경우 비정규직법은 시행 하루를 앞둔 30일 본회의에서 전격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종담판이 끝내 결렬되면 비정규직법은 현행 법대로 시행되느냐 아니면 개정안 직권상정이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