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켈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북제재 대표단이 곧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골드버그 대사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방부 등이 포함된 대표단을 이끌고 곧 떠날 것"이라며 "첫번째 방문지는 베이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의 목적은 역내 파트너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중국 방문에 이어 한국과 일본 등 관련국도 함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