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문용 하림 사장 "창사 이래 최고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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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 하림 사장은 29일 "올들어 5월과 6월 하림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료값 하락이나 원·달러 환율 안정화 등도 최고의 실적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 사장은 생산성 향상에서 그 주된 이유를 찾고 있다.
그는 "닭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 브라질은 500원이 들어가지만 과거 하림은 9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면서 "현재는 각고의 노력 끝에 800원대까지 낮추는데 성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생산단계에서 Kg당 200원의 비용을 줄이고 판매에서는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200원씩 더 받을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면서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는 이야기다.
하림 주가는 지난해 10월 폭락장때 주당 1000원이하까지 추락했었다. 이후 주당 2500원까지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이 사장은 현재의 하림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하림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025원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내년부터 100% 포장유통 의무화가 시행되면 브랜드 계육의 선두주자 하림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투자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개별 농가들의 병아리 입식이 늘고 있어 닭고기 가격 강세가 언제까지 유지될 지는 미지수"라며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용 사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76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89년 불혹의 나이에 임원으로 승진한 후 물류, 생산본부장을 역임하고 2001년 하림 총괄 부사장에 취임했다. 2005년부터 하림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익산=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사료값 하락이나 원·달러 환율 안정화 등도 최고의 실적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 사장은 생산성 향상에서 그 주된 이유를 찾고 있다.
그는 "닭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 브라질은 500원이 들어가지만 과거 하림은 9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면서 "현재는 각고의 노력 끝에 800원대까지 낮추는데 성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생산단계에서 Kg당 200원의 비용을 줄이고 판매에서는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200원씩 더 받을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면서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는 이야기다.
하림 주가는 지난해 10월 폭락장때 주당 1000원이하까지 추락했었다. 이후 주당 2500원까지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이 사장은 현재의 하림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하림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025원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내년부터 100% 포장유통 의무화가 시행되면 브랜드 계육의 선두주자 하림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투자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개별 농가들의 병아리 입식이 늘고 있어 닭고기 가격 강세가 언제까지 유지될 지는 미지수"라며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용 사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76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89년 불혹의 나이에 임원으로 승진한 후 물류, 생산본부장을 역임하고 2001년 하림 총괄 부사장에 취임했다. 2005년부터 하림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익산=한경닷컴 변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