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미국 하원의 기후변화 법안 가결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탄소배출권을 가지고 있는 휴켐스후성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3.05%, 4.31% 상승중이다. 유니슨도 1.9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 26일 이산화탄소 등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 제한과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기후변화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온난화 가스 배출을 2005년 기준으로 2020년까지 17%, 2050년까지 83% 감축해야 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