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달러당 127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원 하락한 12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84.3원보다 7.8원 낮은 수준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저축률 증가로 소비지출의 회복 지연 우려와,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01p 하락한 8,438.39를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6p 내린 918.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8.22로 8.68p 상승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