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 고객감동 방송광고] KT‥촬영 현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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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9명 선발…산후조리원서 26시간 작업
QOOK '발 도장'편 광고 제작은 컴퓨터그래픽(CG)을 쓰지 않겠다는 기획 의도로 인해 촬영 전부터 '고생길'이 예상됐다.
촬영은 산후조리원에서 진행됐고 촬영할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촬영진은 쉬는 시간에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다. 아기 위생을 위해 촬영 스태프도 최소로 줄였다.
CG 없이 갓난아이의 재미난 표정을 얻기 위해 26시간을 매달렸다. 결과적으로 태어난 지 5일밖에 되지 않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못한 아기의 배냇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양하고 생생한 표정 연기를 포착했다. 사실 아기 모델 뒤에는 '숨은 공로자'가 8명이나 더 있었다. 총 9명의 신생아를 심사숙고 끝에 선발해 이들 모두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완성된 광고에는 1명의 아기 모델만 나왔지만 나머지 8명의 신생아들이 소중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제작진은 아기의 부모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방송에 나오지 못한 8명의 아기 모델들의 활약상을 광고 형식으로 모두 개별 제작해 증정한 것.선물을 받은 한 산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상을 받아 고맙다"며 "아이가 크면 태어났을 때부터 모델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고 얘기해줘야 겠다"고 웃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촬영은 산후조리원에서 진행됐고 촬영할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촬영진은 쉬는 시간에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다. 아기 위생을 위해 촬영 스태프도 최소로 줄였다.
CG 없이 갓난아이의 재미난 표정을 얻기 위해 26시간을 매달렸다. 결과적으로 태어난 지 5일밖에 되지 않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못한 아기의 배냇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양하고 생생한 표정 연기를 포착했다. 사실 아기 모델 뒤에는 '숨은 공로자'가 8명이나 더 있었다. 총 9명의 신생아를 심사숙고 끝에 선발해 이들 모두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완성된 광고에는 1명의 아기 모델만 나왔지만 나머지 8명의 신생아들이 소중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제작진은 아기의 부모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방송에 나오지 못한 8명의 아기 모델들의 활약상을 광고 형식으로 모두 개별 제작해 증정한 것.선물을 받은 한 산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상을 받아 고맙다"며 "아이가 크면 태어났을 때부터 모델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고 얘기해줘야 겠다"고 웃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