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그룹 슈퍼주니어와 신동과 원더걸스 선미와의 독특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허가윤은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자라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았다”라면서 “동네 아줌마들을 앞에서 춤과 노래를 하며 박수갈채를 받기가 일쑤였고, 과히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가수가 꿈이다 보니 중학교 때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도 하고, 가요제 같은 대회에도 많이 나가 수상했다”면서 “특히 2005년 중학교 3학년 당시,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출전했었는데 이때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전체 1위를 했다. 당시 나는 노래짱 2위를 했고, 원더걸스의 선미가 외모짱 2위에 올랐다”라고 첫 만남을 기억했다.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들 중 대표적으로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최강창민 그리고 소녀시대 태연, 슈퍼주니어의 신동, 강인 등이 있다.

한편, 다양한 대회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허가윤은 가수 AJ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포미닛’의 첫 멤버로 합류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